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지난 6월 21일 10명의 탈북민들을 면담하고, 그들이 미국에 정착하게된 과정과 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된 탈북민들은 부시정책연구소가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미국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한 북한자유장학금의 수혜자들이다.
탈북민들과의 면담에서 부시대통령은 “북한자유장학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시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다. 폭압으로 부터 탈출한 사람들을 맞아들이는 것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며, 모든 미국인들에게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그들을 환영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야심있고 똑똑한 젊은 인재들에게 지경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라며 “당신들은 개척자들이다. 자유의 부재가 무엇인지 이해하며, 민주주의가 지속적으로 재고 되어야 할 시점에 자유를 지키고자 앞장서는 당신들은 우리 민족의 영혼을 깨우는 사람들이다”고 했다.
또한 이날 부시정책연구소는 2019년 북한자유장학금을 받을 13명의 수혜자들을 발표했다. 매년 수여되는 이 장학금은 2017년 조성되었으며 텍사스 커뮤니티 재단이 관리한다. 지금까지 총 2만7천500불이 수여되었으며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탈북민들에게 대학교, 전문대학교, 미용학교, 대학원등을 통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시정책연구소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멘토들로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있다.
2019년 북한자유장학금 수혜자들은 다음과 같다.
- Angela Kim— Studying cloud computing at East Coast Polytechnic Institute University
- H.K.—Studying business in Washington
- S.H.— Enrolled in a Master of Divinity program at an Illinois theological seminary
- Danny Lee—Enrolled in Los Angeles City College studying political science and accounting
- M.S.—Studying communications at a university in Los Angeles
- J.K.— Studying to be an X-ray tech at a community college in California
- Debby Kim—Enrolled in Wheaton College studying biochemistry
- N.K.—Studying social work at a university in Illinois
- A.J.—Finance major at a university in Florida
- C.K—Enrolled in an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degree program at a university in Illinois
- Peter Jung Young Oh—Enrolled in a Master of International Policy and Practice at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 Y.J—Studying graphic design at a college in Illinois
- A.—Studying cosmetology at a cosmetology school in Illinois
많은 탈북민들은 미국의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된 이후에도 두려움속에 살아가고 있다. 정권의 허락없이 북한을 떠나는 것은 범죄행위이며 북한에 있는 직계가족이 수용소에 감금되거나 처벌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몇몇의 장학금 수혜자들은 신원과 거주지를 밝히지 말아 줄 것을 부시정책연구소에 요청했다.
부시정책연구소 자유인권국장 린지 로이드는 “부시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대통령이던 당시 북한인권법에 서명했으며, 부시정책연구소는 억압속에 놓인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미국과 국제사회에 드러내고 있다”며 “부시대통령과의 면담과 장학금이 탈북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북한주민들이 가질 수 있는 자유사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 원한다”고 했다.
장학금과 이번 행사는 북한자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한인권 실태를 고발하고, 정치인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하며, 미국이 계속해서 난민을 환영하는 곳이 되기 원하는 부시정책연구소의 입장을 나타내고자 기획되었다.
북한의 자유를 위한 부시센터의 노력은 2019년 정책제안서, 북한인권 개선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행동제안서, 미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에 대한 연구와 여론조사가 있다. 장학금과 부시정책연구소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